[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4.15 총선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각 캠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이번 주인 14~15일 전북 10개 선거구를 놓고 경선이냐, 컷오프냐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북지역 민주당 공천 신청자는 전주시 갑 김금옥, 김윤덕(이상 2명), 전주시 을 이덕춘, 최형재, 이상직(3명), 전주시 병 김성주(1명), 군산시 신영대(1명), 익산시 갑 김수흥, 이춘석( 2명), 익산시 을 김성중, 한병도(2명), 정읍고창 고종윤, 권희철, 윤준병(3명),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이강래(2명), 김제부안 김춘진, 이원택(2명), 완주진안무주장수 유희태, 안호영(2명) 등이다.(예비후보 등록 순)
이들 가운데 오는 17~19일까지 추가 공모하는 2개 단수지역을 제외하면 8개 선거구가 경선과 컷오프 대상이다.
일단 지역 정치권은 예비후보자가 몰려있는 선거구가 컷오프 대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다자구조로 갈 경우 1위와의 격차가 크게 나기 때문이다.
현재 전주시 을과 정읍고창만이 3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2인 구도에서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20% 이상이면 경선이 아닌 단수 공천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5%, 당선가능성(공천적합도조사) 40%, 면접 10% 등 6개 분야에서 1, 2위간 총점이 30점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할 수도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1차 경선 확정자 발표로 알고 있다”며 “발표되지 않는 지역의 경우 경선여부와 컷오프에 대한 중앙당의 심사숙고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shingy140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