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P2P금융업체인 팝펀딩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팝펀딩에 대한 대출취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상환이 연기된 동산담보대출 관련 사기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조사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팝펀딩은 최근 사모펀드 형식으로 투자금을 모은 120억원 규모의 동산담보대출 상품 2건의 상환이 연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팝펀딩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작년 11월 동산담보대출 우수 사례로 극찬하며 구목을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팝펀딩이 상환능력이 없는 차주에게 지속적으로 대출연장을 해주면서 사태가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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