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싱가포르도 위험…오염지역 포함 여부 ‘검토’

일본·싱가포르도 위험…오염지역 포함 여부 ‘검토’

기사승인 2020-02-14 15:24:07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 당국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가 늘면서 위험도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염지역 포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중국 등 해외 여행력이 없이 일본 내에서 감염된 사례고 진단이 안 된 상황에 사망해 중대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사례도 같이 보고돼 일본도 지역사회 내 감염의 위험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재 중국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해서 오염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정 본부장은 “일본이나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위험도를 평가해 검토하겠다”며 “아직 오염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상황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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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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