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에도 분양물량 상승…수도권·지방 모델하우스 오픈

코로나19 불안에도 분양물량 상승…수도권·지방 모델하우스 오픈

기사승인 2020-02-15 04:00:00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2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도 여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38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5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경기 및 강원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국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과천제이드자이’는 현장 오픈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진행된다. 강원 ‘속초2차 아이파크’는 현장오픈과 유튜브 안내를 동시 진행한다.

유림E&C는 이달 19일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3면 발코니 확장(전용면적 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온실하우스(보타닉가든) 등 키즈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개교 예정 포함)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는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이달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세대 규모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47번 국도와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의왕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같은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개통과 함께 0.72㎢ 규모의 속초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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