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 위반 혐의' 맨시티, 향후 2년간 챔스 출전 불가 중징계

'FFP 위반 혐의' 맨시티, 향후 2년간 챔스 출전 불가 중징계

'FFP 위반 혐의' 맨시티, 향후 2년간 챔스 출전 불가 중징계

기사승인 2020-02-15 07:26:22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다음 시즌부터 향후 2년간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새벽(한국시각)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를 위반한 혐의가 제기된 맨시티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는 2020/21 시즌과 2021/22 시즌 챔피언스 리그 외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전적으로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 

이 외에도 맨시티는 벌금 3000만 유로(약 384억 원) 부과를 명령받았다.

UEFA는 FFP를 위반하는 구단은 벌금과 함께 유럽클럽대항전(UEFA가 주관하는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등) 출전 금지 등 징계를 명시하고 있다. 

UEFA는 지난해 3월 보도자료를 내고 '풋볼 릭스'와 '데어 슈피겔'을 통해 이슈가 된 맨시티의 FFP 위반 협의를 재조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맨시티는 '풋볼 릭스'와 '데어 슈피겔'에 FFP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재조사를 요구하자 "명백히 구단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조직적인 음모"라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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