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공지능기반 판독시스템 도입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공지능기반 판독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20-02-17 10:16:55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위해 인공지능(AI) 판독시스템을 도입했다.

건협은 지난 12일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CXR(Lunit INSIGHT CXR)를 전국 16개 지부 일괄 도입 완료했다. 루닛 인사이트CXR는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을 통해 의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 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의 의심 부위와 정도를 자동으로 표기해준다. 단 몇 초 만에 폐 결절·폐 경화·기흉 등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AI)판독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쳤다”며 “이번 루닛의 인공지능기반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건협은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전국 주요 시·도에 16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국가 암 검진·종합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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