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오는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경선 지역 추가 발표에서 김춘진 예비후보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9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밝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 3차 심사결과에서다. 

당초 김 예비후보가 이원택 예비후보와 함께 무난히 경선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었다. 

김춘진 후보의 경우 그동안 특별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춘진 후보의 이번 탈락은 최근 진행된 경쟁자간 ‘선거법 위반’ 고발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원택 후보가 기초의원과 함께 지난해 12월 11일, 13일 김제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다며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앞서 당초 지역 정치권은 신구 맞대결을 예상했었다. 특히 청와대 출신 국회 입성 여부에 주목했다. 

단수공천된 이원택 예비후보는 김제 출신이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재심신청은 48시간 이내에 가능하다. 

정읍고창은 권희철 예비후보와 고종윤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냈었다. 

윤준병 후보는 중앙당에서 영입한 케이스로 알려졌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지난 14일 익산시 갑과 을, 그리고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에 이어 10개 선거구중 5곳에 대한 후보자 공천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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