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성주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승인 2020-02-20 07:01:42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 19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병환 군수를 중심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선남파크골프장, 군민체육센터, 성주군실내체육관(성주읍 소재), 별고을체육관 국선도프로그램 △문화시설:월항태실문화관, 성주종합사회복지회관, 아이나라키즈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주민자치센터(성주읍 소재) △기타시설: 각 읍면노인회관의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 많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경로당,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보건용품을 배부하고, 공무원, 기업인 등 대구 출·퇴근자에 대해서도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성주군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상황총괄반, 의료지원반, 감염대책반, 홍보반, 통신·행정지원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에너지기능복구반, 협업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매일2~3회 회의를 진행하는 등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일 성주군 공무원들이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식사를 한 뷔페가 각각 다른 층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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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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