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A형간염 무료 항체검사·예방접종

익산시, A형간염 무료 항체검사·예방접종

기사승인 2020-02-20 14:34:34
사진=익산시보건소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만성B형간염 및 C형간염환자, 간경변환자 등 만성간질환의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A형간염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고위험군 A형간염 국가예방접종대상은 만성바이러스간염 등 10개 상병코드로 지난해까지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1970년~1999년생)이다.

보건소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11개소)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A형간염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으면 된다.

특히,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고,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1979년생은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으면 백신접종을 받게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며 “만성간질환과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 황달, 고열, 적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도 당부했다.

한편, 시 A형간염 고위험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콜센터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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