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서 실습받던 연대 의대생, ‘코로나19’ 음성 판정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실습받던 연대 의대생, ‘코로나19’ 음성 판정

기사승인 2020-02-20 14:04:16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습받던 연세대 의대생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연세대 의대 4학년 A씨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실습 시작 전 자택에서 인후통을 느꼈다. 이에 A씨는 집 근처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채취한 A씨의 검체 2개는 각각 '음성', '알 수 없음'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정확한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차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A씨는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앞서 병원은 A씨와 관련한 내용을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한편, 실습 중인 학생들에게 ‘병원에 나오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공지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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