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그리핀이 담원을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0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3경기 1세트에서 그리핀이 담원을 꺾고 첫 세트 승리를 챙겼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이 선발 출전했다. 

담원는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그리핀은 너구리 '아트록스'와 쇼메이커 '코르키'를 잡으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타잔 '세주아니'는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그리핀에게 연이어 득점을 안겨줬다. 경기 23분 경 그리핀은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대승, 바론까지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리핀은 파죽지세로 담원의 본진으로 밀고 들어갔다. 담원은 결사항전으로 수성하며 그리핀의 맹공을 버텨냈다. 바이퍼 '미스포츈'이 잡히자 그리핀은 재정비를 위해 일단 물러났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다시 대치했다. 담원은 거리 조절을 하며 견제를 했지만 타잔의 순간적인 이니시에이팅에 결국 쓸려나갔다. 재등장한 바론까지 차지한 그리핀은 기세를 몰아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3-1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세트 MVP는 타잔이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