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쌍용건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분양 外 대림산업

[부동산 단신] 쌍용건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분양 外 대림산업

기사승인 2020-02-21 09:12:01

[유수환 기자] =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분양

쌍용건설이 이달 21일 서울의 대표적 중심업무지구(CBD)인 서울역 인근(중구 중림동)에 들어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힌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은 물론 2호선과 5호선이 지나가는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해 이른바 '펜타역세권'을 누릴 수 있고, 향후 GTX-A(2023년 개통 예정)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서울의 핵심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순화동 서소문빌딩 재건축이 완료되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속속 입주해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과 함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면적 약 4만6,000여㎡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울로 7017’(구 서울역 고가도로) 등 쾌적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차수요를 갖춘 희소성 높은 상품"이라며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도 2-9번지에 위치한다.


대림산업, 한남3구역에 새 각오로 출사표…“준법 수주 앞장설 것”

한남3구역 재입찰 수주전에 참여한 대림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 시공, 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수주에 나설 각오다. 이를 위해서 깨끗한 준법 수주는 기본이다. 더불어 고객이 바꿀 수 없는 주거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한 상품 구성, 입주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진정한 성패는 시공사 선정 시점의 사업 조건이 아니라 입주 이후에 형성되는 단지 가치에서 결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당장 눈앞의 수주를 위해 조합원을 현혹시킬 수 있는 일시적인 제안은 과감하게 배제하여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최근 재개발,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 또는 불법 행위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피해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여러가지 분쟁에 따라 사업진행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준법 수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박상신 본부장은 “나무보다는 숲을 생각하며 항상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해 달려온 대림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해 준법수주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입찰제안으로 대림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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