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민주평화당 완주무주진안장수 예비후보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21일 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와 무주진안장수 등 동부권 지역의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인맞춤형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UN이 정한 고령화사회 기준에서 초고령사회는 노년층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다.
통계청의 지난해 7월 기준 ‘고령인구(만 65세 이상) 비율’ 자료에 따르면 임실(34.30%), 진안(33.12%), 고창(32.56%), 순창(32.35%), 무주(32.10%), 장수(32.06%) 등의 순이며 완주군도 21.70%다.
노인복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크워크’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41개국 1,000개 도시가 가입해 상호 교류 중(국내 12개 지자체 가입 완료)이다.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할 경우 ▲지역밀착형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지역 산업단지 내 고령친화기업 유치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 등 관련 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
임 예비후보는 “빈곤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고령자 맞춤형 대책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삶의 존엄을 위해 지역사회가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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