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도 뚫렸다…중증장애인시설서 40대 입소자 확진 판정

칠곡군도 뚫렸다…중증장애인시설서 40대 입소자 확진 판정

기사승인 2020-02-24 15:45:12


[칠곡=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칠곡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경북도와 칠곡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 입소자 A씨(46)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장염증세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어머니 집을 방문한 뒤 복귀한 B씨(40)와 함께 생활했다.  

B씨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에 있는 어머니 집에 머물다가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알사랑의집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B씨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밀알사랑의집을 폐쇄하고 입소자 28명과 직원 7명을 시설에 격리했다”면서 “입소자 3명과 직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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