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역세권 품은 수익형 오피스텔…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숲세권·역세권 품은 수익형 오피스텔…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기사승인 2020-02-25 05:00:00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주택시장 규제로 수익형부동산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오피스텔이 분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공원의 경우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쌍용건설이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역세권과 숲세권의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은 대부분 역세권에 조성되고 있으나 대부분 도심 지역 중심에 있기에 쾌적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단지 주변으로 대형공원(서소문역사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서소문빌딩 재건축을 통한 삼성금융그룹 입점 가능성 등도 호재로 꼽힌다. 

◆ 대형공원 품은 오피스텔…미세먼지 예방·워라밸 맞춘 주거 트렌드

최근 워라밸과 건강관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대형공원과 인접한 숲세권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수익형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오피스텔은 대부분 역세권 단지로 교통 편의성은 좋지만 번잡한 도심 한가운데 있기에 소음,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대형공원과 인접한 오피스텔도 속속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실제 주거 트랜드도 쾌적성을 중시하는 소비 선호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설문 응답자(수도권 만 25~64세, 1020명)의 35%는 주택을 선택하는 요인 중 ‘자연이 주는 쾌적성’(35%)을 선택했다. 그 뒤를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등이 이었다.

대형공원을 품은 오피스텔은 그 희소성으로 청약시장에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오피스텔 ‘삼성동 롯데캐슬클라쎄’는 분양 당시(2017년) 최고 2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평균 청약률은 4.78대 1이다. 삼성동 롯데캐슬클라쎄 인근에는 선정릉역이 위치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일반 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여타 오피스텔과 달리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입지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며 “쾌적함을 비롯해 일조권과 조망권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 개발호재도 눈길…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서소문빌딩 재건축

단지와 인접한 곳에 다양한 개발호조도 풍부하다. 우선 ‘강북판 코엑스’라 불리는 ‘서울역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일대에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서울역 지하 복합환승센터 추진도 호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일대에 신안산선, 신분당선, GTX-A, GTX-B, 수색~광명 KTX 등의 노선이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향후 GTX-A(2023년 개통 예정)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서울의 핵심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서소문빌딩 재건축 사업도 풍부한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호암아트홀이 있는 서소문 빌딩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오는 2022~2023년 재집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금융계열사의 이전은 수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분양가는 2억7000만~3억1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중림동 일대에 17년 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오프라인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대비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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