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의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밀알사랑의집에서 지난 24일 입소자 A(46)씨 등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데, 이어 25일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시설 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11명, 근로장애인 5명, 직원 5명 등이다.
밀알사랑의집에는 입소자 30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이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6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2명을 포항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20명을 오늘 중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음성 결과가 나온 47명은 시설 내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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