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은행 영업점(출장소 포함)도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25일 계명대 동산병원점과 경북대병원지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해당지점 경비원이 24일과 2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간 폐쇄한다"며 "해당지점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소속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또 다사지점과 성서홈플러스 출장소를 임시 폐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확인으로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해당 지점 근무자의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영업점은 25~26일 방역을 실시한 뒤 27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동선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고객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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