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한마음혈액원 주관으로 26일 환경공단 종합환경연구단지와 당하동별관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족한 혈액수급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사전 신청한 직원을 포함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단직원은 “최근 코로나19로 헌혈자가 많이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헌혈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마음혈액원은 헌혈버스 소독 및 근무자와 헌혈자들에게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코로나19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인하대병원 노동조합이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인하대병원 앞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한마음혈액원 측은 “코로나19로 단체 헌혈취소와 개인 헌혈 감소에 따라 부족한 혈액수급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헌혈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아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