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3월 17일부터 경기도 이천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오가는 경기 급행버스 G2100번이 운행된다.
G2100번은 이천시의 서울행 첫 광역버스로, 이천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기존 이천에서 잠실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광주시 광역버스를 이용해 2시간 이상 소요되거나, 경강선 이용 후 추가(2회) 환승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광역노선 신설로 1일 42회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환승 없이 1시간10분 내외로 잠실에 진입해 서울행 출·퇴근길이 빨라졌다.
엄태준 시장은 “G2100번 경기 급행버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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