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대구경북 지역에 한달 간 빵‧생수 총 60만개 기부

SPC그룹, 대구경북 지역에 한달 간 빵‧생수 총 60만개 기부

기사승인 2020-02-27 15:39:53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PC그룹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빵과 생수 총 60만개를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의 빵을 3월 한달 간 매일 1만개씩 기부하기로 했다. SPC그룹의 해외파트너사인 미국 던킨브랜즈(Dunkin’ Brands)도 동참해 생수 30만개를 기탁했다.

회사 측은 현장 대응으로 여력이 없는 대한적십자사를 대신해 회사 물류망을 통해 청도대남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제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가 지정하는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도 전달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의 중대한 고비로 알려진 한달 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국가의 중대한 위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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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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