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6명이 ‘중증’ 이상의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총 16분이 중증 이상의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중 중증환자는 6명,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위중 환자는 10명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상태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위중한 환자들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든지, 기관 삽관을 하고 있다든지 등 자가 호흡이 상당히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이며 “중증환자들은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산소마스크를 사용한다든지, 또는 산소농도 자체가 좀 낮다든지 등의 경우”라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022명이다. 이중 13명이 사망했고,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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