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일부 폐쇄‧정밀 방역…입주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일부 폐쇄‧정밀 방역…입주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3-01 11:14:5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구미사업장 1단지에 입주한 모 은행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일부 구역 폐쇄와 정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 구미사업장 1단지 내 식당, 매점, 은행 등이 입주해 있는 복지동 한 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임이 확인됐다며, 지자체‧보건당국과 협조해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즉각 복지동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복지동 이용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부 생산시설(모듈공장)에 대해서도 폐쇄 및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은 3일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문자메시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히 알렸으며,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임직원은 자가 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TFT를 가동해 ▲국내외 출장 자제 ▲국내외 사업장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사업장 방역 강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배포 등의 선제적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내 확진자 발생 및 기타 이슈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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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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