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공약 ...일하는 국회 약속

[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공약 ...일하는 국회 약속

기사승인 2020-03-01 14:24:30

[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장수 예비후보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퇴출하자는 의미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2004년 당시 여야가 ‘선출직공직자에 대한 국민・주민소환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지만 실상 관련 법 도입은 지지부진했다.

일부 당이 국회 일정에 대해 20번 이상 보이콧을 선언하며 국회 운영이 정상적으로 원활치 못 하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2016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579일 동안 25번의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본회의가 열린 일수는 78일로 13.5%에 불과 했다. 제345회, 제359회, 제361회, 제366회, 제368회 136일 동안 임시국회가 열리는 동안 본회의가 단 하루도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이 지난해 4월 청와대에 ‘국회의원도 국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민청원을 올려 총 21만 여명의 서명을 받은바 있다. 

임 예비후보는 “20대 국회 개원시 각 당은 ‘일하는 국회’로 만들자고 입을 모았지만,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34%로, 17대 50%, 18대 44%, 19대 42%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면서 “일은 안하면서 당리당략에만 몰두하는 국회의원을 퇴출할 수 있는 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