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구몬, 코로나19 극복‧취약계층 아동 보호위해 20억 지원

교원구몬, 코로나19 극복‧취약계층 아동 보호위해 20억 지원

기사승인 2020-03-02 10:19:24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교원구몬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취약계층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교원구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취약 아동 지원을 위한 교육‧구호물품 기금 20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한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을 적극 보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원구몬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지역아동센터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교육 물품과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교원구몬 안심KIT’를 지원한다. 교원구몬 안심KIT는 결식 방지를 위한 간편식을 비롯해 손세정제, 제균 티슈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교원구몬은 홈스터디 가능한 교육 물품을 대폭 지원해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학업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한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동참을 결정했다. 누구보다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교원구몬은 아이들이 안정된 교육 환경과 기초적인 생활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구몬을 비롯한 교원그룹은 2001년 인연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20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바른인성 캠페인’을 펼치며 인성교재를 기획, 제작해 보급했고 ‘인성밥상 클래스’, ‘감사편지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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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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