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급식 생산체계 구축’ 공모

전남도, ‘공공급식 생산체계 구축’ 공모

기사승인 2020-03-02 14:17:42

[무안=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도가 공공급식 로컬푸드 생산․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에 나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은 군(軍)·공공기관·학교 등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농산물(로컬푸드)로 소량·다품목·연중생산이 가능한 지역 생산자 조직을 육성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15개소 내외 지자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는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수립중인 지자체,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지자체, 군 급식,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추진 중인 지자체는 가점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농식품부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3월말 최종 선정 발표된다.

선정된 시군은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공공급식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체 운영 ▲공급 식재료 지역 생산 품목 실태조사 ▲수요처 사용 품목 분석 ▲공급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홍보 등 교육·컨설팅 분야 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세부사업 중 하나인 공공급식 출하 농가조직화를 위해 많은 시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각 시군의 강한 의지가 담긴 사업계획서가 많이 제출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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