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군 우선 검사·진료 되도록 의료시스템 정비하겠다”

“‘코로나19’ 고위험군 우선 검사·진료 되도록 의료시스템 정비하겠다”

기사승인 2020-03-02 14:56:58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 먼저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끔 의료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구 사망자 대다수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65세 이상 노인이었다”며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 대해 많이 우려했었고 사망자도 최근에 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최대한 고위험군들이 먼저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게끔 의료시스템을 이른 시일 내에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대구지역 8명, 경북 지역 1명이다. 연령대는 80대가 4명, 70대 4명, 60대 1명이었다.

소아감염에 대해서는 소아감염학회 등에서 진료지침 등에 대해 별도로 준비하고 있고, 방역 당국이 소아용 칼레트라 시럽은 특례수입으로 해서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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