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개강 3주 연기…코로나19 예방위해 1주 더 연기

전주대 개강 3주 연기…코로나19 예방위해 1주 더 연기

기사승인 2020-03-02 16:07:38
전주대가 개강 3주 연기 결정을 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개강을 3주 연기방침을 정했다.

전주대는 2주 연기로 16일 개강하려던 것을 1주 더 연장, 3월 23일 개강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개강을 하지만 23일부터 27일까지의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며 실제 등교는 30일부터 이뤄진다.

전주대는 개강이 3주 연기됨에 따라서 보강주간 1주를 감축하고 여름방학을 2주 늦춰 학점 당 최소 이수 시간 15시간을 준수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강의 일부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이호인 총장은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건강한 캠퍼스를 유지하고 수업과 학사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귀국하는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중국 유학생 대상 1인 1실 격리 시설과 인천국제공항-전주대 간 통합 수송버스 운영, 일 2회 발열 체크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학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