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7거래일만에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46.75달러 마감

국제유가 7거래일만에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46.75달러 마감

기사승인 2020-03-03 08:34:57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7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급락하던 국제유가는 뉴욕증시 반등과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이번 주말 회의를 앞두고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다르면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4.5%(1.99달러) 오른 46.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45분 현재 배럴당 4.43%(2.20달러) 상승한 5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주 16.14%나 하락했으나, 7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28일 긴급성명에서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금리인하 기대로 뉴욕증시가 이날 반등세를 보여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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