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의료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진의 업무에도 염려가 된다”며 “투입된 의료진들에 대해 14일간의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2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지침 7판에 따라 치료체계 개편으로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면 의료자원, 의료인력의 피로도를 경감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실 여러 가지 면에서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진이 불편해하는 상황에 대해서 현장에서 정부지원팀이 나가 있어 점검하고 듣고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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