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서울시 은평구는 갈현동에 사는 48세 여성이 3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시립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은평구의 8번째 환자다.

이로 인해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최소 99명으로 증가했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집계나 서울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발열 증세를 보여 2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환자 자택의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용산구·중구를 제외한 22곳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했다. 송파구가 12명, 종로구 11명, 강남구 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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