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개 시․군 동시 방역…‘일제 방역의 날' 운영

경북도, 23개 시․군 동시 방역…‘일제 방역의 날' 운영

기사승인 2020-03-04 16:37:0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4일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경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최영조 경산시장,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엄용진 50사단장과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매주 이틀(수요일, 일요일)을 ‘경북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일제방역에는 도내 23개 시·군 새마을회, 시·군 공동방제단(가축방역부서, 축협)과 군부대 장병들이 일시에 장비를 총동원해 추진하게 된다.

이날 이 지사가 참석한 경산은 대구와 가장 인접하고, 대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은 새마을지도자, 육군현장지원팀 등 120여명이 참여해 시내버스승강장,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상가, 주택, 골목 등 시가지에 대해 실시했다. 

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 40여명과 방역차량 및 분무기 등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제독차량 8대와 장병 40여명이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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