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신천지 증거막성전예수교(신천지) 공식 홈페이지가 한때 해킹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는 4일 오전 신천지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이하 가짜뉴스 Q&A)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라는 팝업창이 떴다고 보도했다. 문구 옆에는 동색 불상 이미지가 함께 보였다.
이 페이지는 신천지 측이 지난달 2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반박하기 위해 제작됐다. ‘신천지 예수교회
성도가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준다며 바이러스를 전파시킨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등에서 29일 오픈하우스를 열고 시민을 초대한다?’는 의혹들에 대한 신천지
측 해명이 담겨있었다.
신천지 측은 해킹 이후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천지 네이버 카페로 자동 연결된다.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