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2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 ‘시동’

군산2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조성 ‘시동’

기사승인 2020-03-05 12:29:31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군산시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코자 문화·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군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총 사업비 98억 원으로 선정돼 지난해 63억 원(국비 33억, 도비 10억, 시비 20억)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군산복합문화센터는 오식도동 요죽공원 내 부지 1천790㎡에 연면적 3천26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워라밸 시대에 부응해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행정절차를 완료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내와 접근성(25km)이 떨어진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편의시설 부재로 청·장년 및 기술인력 근무기피가 심각하다”며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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