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군 위도면은 공룡시대로 떠나는 지질공원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해 총 4km에 대한 지질공원 정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공룡알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에서 발견되며 대부분 중국과 몽골지역에서 나왔다.
부안 위도는 경기도 화성시와 전남 보성군 등과 함께 유일하게 공룡알 화석 흔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과거 위도 화산활동에 의한 역사를 조명하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공룡시대로 떠나는 지질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당 평균 관광 소요시간이 약 1시간 30분이며 대나무 숲길을 걷고 벌금리 대형습곡(대월), 공룡알 화석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코스이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지질공원 관광명소화 추진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명품 지질공원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연계형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위도면의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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