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고준식 진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새로운 진안을 만들어가는 데 군민들의 성원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고 예비후보는 5일 진안군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여년이 훨씬 지났지만 우리 진안은 지방자치 20여년 정치 속에서 권력세습과 부정부패로 얼룩져 군민들의 의식 속에 혐오의 대상이 돼 버렸다"며 "이는 진안군민 모두의 불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기회가 권력 세습의 악연을 끊고 새로운 진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진안군민은 현명한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군수에 당선될 경우 ▲공무원들과 함께 하는 지지자 모임 반대 ▲부패방지 청렴위원회 설치 운영 ▲군청광장 신문고 설치 ▲성과로 인정받는 행정 실현 ▲군민들의 군정 참여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듯이, 권력세습 또한 부패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앞선 군수들의 사례에서 체험했다"며 "‘희망 진안’을 바라는 군민의 조직된 힘으로 새롭게 진안의 변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경선은 오는 7~9일 3일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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