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고양시와 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간무협은 지난 5일 오후 고양시청 본관 2층 열린 회의실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고양시청 ▲고양고용노동지청 ▲고양시의사회(회장 심욱섭)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조무사를 위한 고양 맞춤형 일자리학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취지는 미취업 간호조무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인접 지방자치단체보다 의료기관 수가 많지만,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당 맞춤형 일자리학교는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을 비롯해 개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 강사를 확보하여 간호조무사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활용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교육 시설과 제도는 매우 취약하다”며 “고양시에서 맞춤형 일자리학교를 개설해줘 간호조무사의 취업 및 직무 전문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맞춤형 일자리학교는 오는 6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회당 8시간씩 총 5회 40시간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간무협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구체적인 수강 일정과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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