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일부터 태국행 여객기 사전 발열검사 실시

국토부, 11일부터 태국행 여객기 사전 발열검사 실시

기사승인 2020-03-10 11:43:0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0시부터 태국행 노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항공사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국측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른 조치다. 탑승직전 게이트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하며 현재 한국발(發0 태국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태국 국적 항공사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탑승구에서 발열(37.5℃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3월 초 기준(추가 감편 가능) 한국과 태국 간 항공편은 인천-방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천-방콕, 김해-방콕 타이항공, 인천-돈무앙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등이 운항 중이다.

국토부 신윤근 국제항공과장은 “태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국가 간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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