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 발전 전략과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 및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한다.
안양시는 지역경제, 안전관리, 문화관광, 환경관리 등 10개 심사분야 중 안전관리에 응모했다.
안양시는 지난 1월 '어디를 가도 안전해지는 거미줄 사회안전망 구축'이란 주제로 안양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민관의 사회안전망 구현을 위한 노력, 안전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극대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업 안전행정 구현 등 시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그물망 감시체계 구현으로 안전, 교통, 방재, 시설, 통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그동안 전국 지자체·기관 등 구축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고, 전 세계 130여 개국 550개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을 정도로 스마트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계기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근심걱정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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