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 행정안전위원회가  4·15 총선 투표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1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민 불안이 여전한 속에서 투표율에 대한 걱정이 있다”며 투표를 하러 나오는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대구·경북 지역 등에 시범적으로 선별진료소의 방식처럼 자동차를 탄 채로 투표하는 방식(드라이브 스루)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에 “두 사항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이야기 해보겠다”며 “내일 회의에서 선관이 사무총장으로부터 답변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투표방안에 대한 질문에 “확진자는 사전 우편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선관위에서 마련하고 있고, 자가격리자들도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