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가격리 중인 확진 환자의 경우, 확진 20일째에 진단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자가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1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현재 코로나19 대응지침 7-1판에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확진 환자가 확진일로부터 21일 지나면 진단검사 없이 격리해제 한다는 규정을 확진 20일째 되는 날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와야 격리해제 되도록 지침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확진자 동거 가족은 확진자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날로부터 14일간 추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며 “자가 확진 환자도 생활치료센터 입소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최선의 선택이다. 확진 환자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을 줄일 확실한 방법이므로 자가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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