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131명 발생해 총 확진 환자가 5794명으로 집계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일과 비교해 131명 증가해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794명이다”라며 “이 중 2304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215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1138명”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0일 영남대병원·국군대구병원·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충주의료원 등 12개 병원에 118명이 입원했고 전체 확진자 중 2304명이 전국 60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중 146명이 군산의료원·마산의료원 등 4개 병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에는 10일 경주 현대자동차그룹 연수원, 중앙교육연수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 288명이 입소했다. 11일 중 191명의 환자가 전북김제 삼성생명전주연수원에 입소한다.
반면 중앙교육연수원·농협경주교육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던 환자 46명이 완치해 퇴원한다. 57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시에서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한 환자는 155명이다.
권 시장은 “1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대구시 신천지 신도 1만439명의 99.8%인 1만42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는 17명이다. 이 중 5명이 11일 검사를 받기로 했고 1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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