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영천시립도서관은 11일부터 시민들의 도서 대출 불편의 해소를 위해  ‘북(BOOK)스루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BOOK)스루 대출 서비스’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방식으로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천시립도서관 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3권 이내의 원하는 도서를 예약하면, 다음날 도서 수령시간(오후 1시~오후 6시)에 북(BOOK)스루 직원에게 전화 한 번으로 도서관 주차장, 내 차 안에서 신청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 수령 시 반드시 영천시립도서관 대출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영천시립도서관의 도서 대출 회원이 아니더라도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만 가입하면 누구나 PC 및 모바일을 통해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후에는 도서관 1층 무인반납함으로 반납하면 된다.

윤치희 인재양성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점에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도모에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한시적 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실시로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도서와 시설 내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북(BOOK)스루 대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clib.go.kr) 또는 전화문의(☎339-7774,7748)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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