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최전선에 있는 대구 남구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간호사 및 의사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대구 내 수많은 의료진이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이들의 근무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알려졌다. 위생 수칙 상 음압병실에서 나오면 수술복을 환복해야 하지만 수술복 수량이 한정돼 있어 당장 갈아입을 수 있는 옷이 부족한 상황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현재 많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대구 여성 의료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소식을 접하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소재의 안다르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진들을 응원한다.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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