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지난해 매출 1조5천억‧영업이익 241억 달성

아이티센, 지난해 매출 1조5천억‧영업이익 241억 달성

기사승인 2020-03-12 11:15:25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4차산업 플랫폼 기업 아이티센은 지난 11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조542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1.0%, 영업이익은 132% 증가했다. 2019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285억원으로 2018년 108억원 보다 대폭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34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598% 증가했다.

아이티센은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ㆍ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사업개편을 통해 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룹사 측면으로는 인수합병(M&A)으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다. 또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 금거래소의 거래량이 급증했고, 콤텍시스템의 ICT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등 전체적인 계열사들의 사업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4차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 및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해 플랫폼 비지니스 전문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지난달 19일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외에도 국방, 스포츠 등에도 사업영역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쌍용정보통신의 해외 브랜드 파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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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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