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DNA’ 반도건설 천안 두정역 민간 개발부지 사업 눈길

‘디벨로퍼 DNA’ 반도건설 천안 두정역 민간 개발부지 사업 눈길

기사승인 2020-03-13 15:32:24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반도건설 권홍사회장이 공공택지 부재 속에서 50년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인허가 및 개발추진이 까다로운 ‘민간개발부지’를 적극 매입하면서 사업 영역 폭을 넓히고 있다.

1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디벨로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미국 LA개발사업인‘THE BORA 3170’은 2년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LA 한인타운 중심에 지하 1층~지상 8층 252세대 건설 중이다. 이어 천안 두정역세권 공장부지매입 개발사업,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매입 개발사업, 공매부지 및 재개발사업지 등에 적극적으로 첨여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천안시 두정역세권 ‘우성사료 공장부지’와‘천안모터스’부지를 매입해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천안지역 첫 번째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를 선보인다. 특히 이 사업지는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세권 일대 기존 공장부지에 고급아파트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말,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옛 우성사료 공장 부지를 매입했으며, 최근에 인접부지인 393-23번지 천안모터스 부지를 추가로 사들여 총 33,853㎡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전용면적 84m² 7개동 총 617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현재 천안 두정지구는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되면서 약 30만평의 대규모 주거지역 개발(약 7500여 가구)이 진행 중이다. 특히 두정지구는 반경 10km 내 아산디스플레이, 삼성 SDI, 삼성전자 등의 대규모 산업체 근로자 약 10만명이 상주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지는 두정지구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손꼽히는 두정역 도보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두정역은 수도권 1호선 및 경부선이 지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및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다. 

생활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사업지 반경 400m 내 두정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국공립 도솔유치원, 두정중 그리고 북일고, 북일여고 등의 명문 사학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등 또한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또한, 영화관 메가박스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지 반경 5km 이내에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 백화점, 단국대학교 대학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천안 두정지구의 대규모 개발호재와 더불어 두정역 도보역세권이라는 입지를 갖췄다”며 “천안지역에 첫선을 보이는 ‘반도 유보라’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두정지구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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