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이용호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는 지역공약 남원편 제1호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남원은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풍부하다”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남원 곳곳에 널려있는 매력과 자원, 현안 사업을 한 데 엮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라선 KTX 노선을 보면 남원을 중심으로 위에 있는 전주는 년 5천500만, 아래 여수에는 년 1천500만 관광객이 드나들고 전주 한옥마을만 1천만명인데, 남원은 560만명에 불과하다”며 “남원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 종합 프로젝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국악 상설공연장 건립, 교룡산성 사적지 국가 지정 및 복원, 구 남원역 부지 남원성 복원,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 가야 유적 발굴 및 복원, 역사연구소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 전주시, 여수시, 코레일, 관광공사 등과 공조해 전주~남원~여수 ‘전라선 KTX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전기차, 모노레일, 짚와이어, 숲속 캠핑장 조성 등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남원 공공의대, 지리산 전기열차, 만인의총, 각종 문화체육시설 및 SOC 사업 예산을 확보해 남원을 변화시켜왔는데, 이제는 지역 현안들을 개별 사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큰 구상과 계획하에 남원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남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교육문화체험 도시, 천혜의 자연 안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지역공약 ‘남원’ 편에 이어 ‘임실’편, ‘순창’편을 릴레이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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