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2월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무역수지는 9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12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 늘어난 372억원을 달성했다.
무역흑자는 40억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2월 이후 9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반도체 8.8%, 자동차 부품 10.4%, 무선통신기기 7.0%, 선박 6.8%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 -1.8%, 승용차 -15.4%, 가전제품 -18.0%를 기록하며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미국과 베트남이 각각 9.8%, 10.4% 증가했으며 중동 역시 0.1% 늘어났다. 중국은 -6.7%, EU -2.1%, 일본 -0.4% 등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석유제품이 49.2%를 기록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16.9%, 승용차 27.7% 증가세를 보였다. 원유와 기계류, 의류는 -5.8~10.7% 줄었다.
주요 수입대상국을 보면 미국 24.3%, EU 13.5%, 베트남 11.6% 등을 기록하며 증가했으며 중동 -11.5%, 중국 -15.7%, 일본 -1.0%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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