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청 소속 직원이 충북의 한 파출소에서 수렵용 총기를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구미시청 소속 환경관리원 A(40)씨를 절도 및 불법무기소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구미시청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8시30분께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 엽총 출고신청을 한 뒤 무기고에서 몰래 다른 사람의 엽총을 갖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시는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인 A씨는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이라서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면서 “사법처리 결과를 본 후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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