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10% 가량 하락하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배럴당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8.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6%(3.03달러)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브렌트유의 경우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이 오후 2시45분 현재 배럴당 10.31%(3.49달러) 급락한 3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주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주 각각 22%와 24%의 폭락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