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남강천에 은어 치어 2만 마리 방류

[함양소식]남강천에 은어 치어 2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0-03-18 14:28:45

 

[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8일 안의면 농월정 인근 남강천에 은어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회유성 어종인 은어를 방류함으로써 내수면 자원조성과 생태계 회복, 토속어종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어는 바다빙어과 물고기로, 연어처럼 바다에서 살다가 육지로 올라와 알을 낳는다.

부화한 새끼들은 다시 바다로 가는 회유성 어종이다.

그러나 강물의 오염과 곳곳에 설치한 댐과 보 등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군은 오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보 공사 시 어로 설치, 매년 은어 등 토속어류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를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5월까지 매월 1일‧16일 양파 생육조사

함양군은 양파 생육의 정확한 예찰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5월까지 매월 1일과 16일 총 6차례에 걸쳐 생육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3월부터는 3.3㎡당 주수, 초장(㎝), 엽수(매)를 조사하고, 4월부터는 구직경(㎝), 5월에는 10a당 예상수량(㎏)을 조사해 올해 생산량을 예측할 계획이다.

올해 겨울 기온이 온난하고 강우량이 많아 생육재생기가 전년 대비 5~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생육이 빠른 편이어서 웃자람이나 분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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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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